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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지역주민이 만든 문화예술의 장,‘내 마음의 수채화展’개최

목포 문화도시조성사업, 용해동 문화라운지 프로그램 참여 주민 작품 전시

 

용해동 문화라운지 프로그램 ‘내 마음의 수채화 展’이 6월 16일부터 목포문화도시센터(남농로 105) 1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목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용해동 문화라운지 – 인생 처음 수채화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5년간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으로, 동별 특성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문화라운지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며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문화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내 마음의 수채화 展’은 이러한 문화라운지 프로그램의 대표적 성과로, 용해동 문화라운지 프로그램 수강생 13명이 약 9개월(2024년 8월~2025년 5월) 동안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작가로서 참여하여 총 53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문 작가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공동 전시회를 마련한 사례로, 주민의 자발성과 문화적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계기가 됐다.

 

참여 주민 김수남 씨는 “소녀 시절 꿈꿨던 화가의 꿈을 좋은 기회를 통해 이루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내 마음의 수채화 展’은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목포문화도시센터 1층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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