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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신산업 진로체험 교사 역량 높여

초중 진로교사 대상 신산업 이해 돕는 맞춤형 연수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울산지역 초중학교 진로전담교사와 진로업무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진로체험 역량 강화 교원 연수’를 권역별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신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교원들의 진로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설계를 돕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울산지역 5개 구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시대적 흐름: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비서 만들기’,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신산업 기술의 이해와 체험’, ‘전환의 시대, 미래에너지 교육’, ‘바이오산업과 빅데이터의 이해’, ‘미래산업 알기: 이동수단 산업(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울산교육청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습 중심의 학과 진로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기술혁신-미래를 코딩하다’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울산의 미래 전략산업인 미래자동차, 수소전지화학 등과 연계한 지역특화 진로체험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교육 현장에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와 체험 중심 진로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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