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025. 9. 1.자 초등 교장공모제 교육지원청 심사를 6월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 9. 1.자 초등 교장공모제는 대전대흥초등학교 1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학교 현장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학교장으로 등용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한편, 학교 여건에 맞는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6월 12일에 학교 심사를 진행한 데 이어, 6월 17일에는 교육지원청 심사를 실시 했다. 이 두 단계 심사 결과는 합산되어 대전광역시교육청에 추천되며, 이후 교육감의 임용 결격 여부 확인과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오는 9월 1일 자로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는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경영계획서를 비롯해, 그간의 경력과 교육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류 심사와, 교장으로서의 철학과 비전을 확인하는 심층 면접으로 구성됐다. 특히, 면접에서는 해당 학교가 교장공모제를 신청한 취지를 반영하여, 실현 가능한 학교 운영 방안과 문제 해결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심사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교장공모제는 단순한 학교장 임용을 넘어, 우리 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역량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제도이다”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중심에 둔 학교 교육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혁신적인 교육 리더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