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어제 방문자
7,063

전국

요즘 대세는 '전통시장' 관악구, 여름밤 전통시장에서 오감만족 축제 선사

6월부터 9월까지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6개소에서 전통시장의 야간·먹거리 축제 개최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은 전통시장 맛집들이 입소문을 타고있는 요즘, 관악구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행사’로 주민들의 여름밤을 채우고 있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6개소에 총 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먹거리 부스 운영 ▲문화공연 ▲체험행사 ▲구매 금액별 상품권 및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지난 13일에는 봉천달빛길골목형상점가와 인헌시장에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맥주 축제’를 개최한 봉천달빛길골목형상점가를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은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로 지친 일상과 피로를 달랬다.

 

특히 축제 내 먹거리 부스에서 안주를 구매하면 생맥주 한 잔 교환권을 제공하고, 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룰렛을 돌려 경품을 증정하는 등 방문객의 주머니 사정도 챙겼다.

 

같은 날 열린 인헌시장 축제 ‘별빛 야간 음식문화 축제’에서는 먹거리 이동 부스를 운영해 방송에서도 수차례 소개된 인헌시장의 맛집을 선보였다. 인헌시장에서도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을 통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축제가 열린 두 곳을 직접 찾아 주민, 상인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추후 구에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행사가 열리는 곳은 ▲관악신사시장(6월 20일~21일) ▲남현동예술인마을골목형상점가(6월 28일) ▲신원시장(6월 28일, 8월30일) ▲녹두골목형상점가(9월 19일~20일) 등이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각 시장 상인회는 행사 기간 중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관악구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축제 별 일정과 할인 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시장 상인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무더운 6월 밤 새로운 즐거움과 특별한 혜택으로 가득 채운 관악구 전통시장이 피서지가 되어드릴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