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어제 방문자
7,063

전국

영월군,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본격 가동, 폭염 대응 강화

 

영월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5월부터 조기 운영 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을 위태롭게 만든다.

 

이 감시체계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영월의료원 응급실을 통해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일일통계 정보로 적시 환류되어 폭염특보, 환자 급증 등 예방활동 환기 필요시 활용된다.

 

군은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매일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보고하고 있으며, 기상청의 폭염 특보와 연계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예방·홍보 조치도 함께하고 있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영월의료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