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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사곡1리 남자 경로당, ‘모범경로당’현판 달았다.

 

충북 증평군은 21일 증평읍 사곡1리 남자 경로당(회장 연제빈)에서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이재영 군수, 연훈흠 지회장, 연제빈 노인회장, 경로당 회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범경로당은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가 △투명한 회계 관리 및 운영 규정 준수 △회원 관리 △프로그램 운영 △봉사활동 △자체 사업 발굴 추진 등 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모범경로당 현판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된다.

 

사곡1리 남자 경로당은 철저한 회계 및 비품 관리는 물론, 상‧하반기 연 2회의 투명한 회계보고를 통해 신뢰받는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또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마을 환경정화와 분리수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어르신‧다문화 가족 소화기‧심폐소생술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경로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제빈 노인회장은 “31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솔선수범하여 모범경로당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충북 도내 세 곳만이 선정된 모범경로당에 사곡1리 경로당이 포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경로당은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만큼, 마을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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