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25 지역 맞춤형 영유아 마음건강 지원 사업’의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됨에 따라, 7월 2일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함께 『2025 수원 마음성장 누림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 수원 마음성장 누림 프로젝트’는 수원시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의 건강한 정서·심리 발달을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정서·심리 지원이 필요한 유아를 조기에 선별하여 전문가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교사와 학부모의 이해 및 지원 역량을 함께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전문가 파견을 통한 찾아가는 정서·심리 발달검사 운영 ▲지역 기반 유아 마음성장 누림 지원센터 운영(동남보건대학교 아동발달지원센터, 엘포트봄봄아동발달센터) ▲기관 맞춤형 소그룹 정서·심리 프로그램 운영 ▲개별 맞춤형 1:1 정서·심리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교사 대상 발달검사 이해 및 유아 마음성장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 등이다.
이번 사업에는 수원시 37개 유치원에서 5세 유아 약 900명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추후 희망 유치원의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서·심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정서·심리 전문 기관과 연계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교사와 학부모의 역량이 함께 자라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유아 마음건강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