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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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워케이션' 운영

인구감소지역 지역활력 제고 및 업무효율 향상

 

울산해양경찰서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에서‘워케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정 기간 근무지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충전을 도모하는 근무형태로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워케이션은 울산해양경찰서 직원 12명이 참여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밀양시의 다양한 공간에서 근무와 휴식을 병행하여 조직 내 창의성 증진과 유연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번 워케이션을 통해 밀양의 지역 체험 프로그램과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 내 공유오피스, 숙박시설,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으로, 워케이션 기간 동안 참여 직원들은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과 아이디어 회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적극행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공직사회도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야 한다”며 “이번 워케이션이 직원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 내 창의적 사고와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해양경찰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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