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업기업과 (재)영월산업진흥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장학기금 150만 원이 영월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졌다.
해당 장학기금은 7월 21일 오전 10시, 영월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영월군장학회에 기탁됐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한국남부발전(주) 연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한 영월군 기업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감사와 책임의 뜻을 담아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여기에 (재)영월산업진흥원 직원들이 자율적인 참여 방식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총 150만 원의 기부금은 ▲동연연탄불생고기(김연자, 조태윤), ▲계절의숲(이차미), ▲에이플(김민주), ▲솔티에라(김영은) 등 4개 창업기업과 진흥원 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됐으며, 전액 영월군장학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 및 청년의 학업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명서 영월군수는 “창업기업은 물론, 진흥원 직원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주셨다는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이러한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키워가는 상생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월군은 앞으로도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창업 이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특히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