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기여하고자 자동심장충격기(AED) 구비 의무기관인 공공보건의료기관, 300인 이상 사업장 등 43개소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심정지환자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 의무가 부여된 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 방문하여 점검을 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관리 현황 △설치기관 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정기점검 및 교육실시 여부, 기타 설치장소의 적절성 등이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장비로, 평소 관리와 사용법 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점검 결과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하여 응급의료 대응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법적 의무기관뿐 아니라 공공장소에서도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및 철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누구나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장소는 중앙응급의료센터(E-Gen)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여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