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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정석희 교수, 대한민국환경대상서 환경부문 대상 수상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정석희(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EFET의 센터장)교수가 지난 7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20회 2025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미래는우리손안에, 환경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친환경 경영, 기술 개발, 자원순환, 환경교육 등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게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미래는우리손안에 서동숙 대표의 개회사와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의 축사, 이규용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전 환경부 장관)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선정위원장은 정연만 고문 (전 환경부 차관)이 맡았다.

 

환경교육 부문 대상은 환경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사회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인물에게 주어진다.

 

정석희 교수는 미생물 전기화학 시스템(MES)을 비롯한 기후테크 기반의 환경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차세대 인재들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 또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적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대중의 환경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정 교수는 스탠퍼드 대학이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등재되어 학술적 연구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대중의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이 필수라는 믿음으로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효과적이고 실천적인 환경교육을 더욱 확산하라는 사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 시대에 적합한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전남대학교의 동료 교수진과 연구진, 학생들의 협력과 열정 덕분이라고 전하며, 대한민국환경대상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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