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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년 일자리공제’ 참여자 자산관리 돕는다

8월까지 3회 권역별 운영…평일 점심시간 활용 실효성 높여

 

광주광역시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권역별 재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청년들이 2년간 500만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각각 200만원, 300만원을 추가 적립해 1000만원을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의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고,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으며, 지난해 현장점검 과정에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재무 교육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교육은 ▲7월 24일 동구 아이플렉스 ▲8월7일 북구 광주테크노파크 ▲8월21일 광산구 평동비즈니스종합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회차별로 약 20명씩 총 60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청년들의 근무지 분포를 고려해 권역별 장소를 선정했으며, 수요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평일 점심시간(오후 12시~1시)를 활용해 강의를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청년들의 연령대와 경제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 ▲시기별 재무목표 설정 ▲금융상품 이해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금융기관 종사자 및 전문 재무 컨설턴트가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원금 적립을 넘어 실질적인 자산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미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참여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근속 유도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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