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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이동노동자 현장 간담회 개최

전북자치도-노동권익센터, 이동노동자 현장 간담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노동권익센터는 7월 23일 전주 소셜 캠퍼스온에서 이동노동자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와 민간위탁기관인 노동권익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의원, 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 시군 유관부서 담당자, 이동노동자 15명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배달대행업체 종사자 등 다양한 이동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개선 요구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 휴식공간 확충 및 근무환경 개선 ▲ 교통안전 교육 및 보험 지원 강화 ▲ 폭염·한파 대응 안전용품 지원 ▲ 노동자 권익보호 및 상담 확대 등이 있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일하다가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다"며 연계형 쉼터 확충과 계절별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충남도의 ‘편의점 연계형 쉼터’, 광주시의 ‘교통안전교육 및 쿠폰제공’ 등 타 시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효과적인 이동노동자 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 서재영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동노동자들은 우리 경제활동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근로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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