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인천 의료관광 전문 인력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첨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인천 의료관광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과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인천 의료관광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은 8월 22일(금)부터 9월 26일(금)까지 총 32시간 진행되며, 기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의학필수용어, 원무관리 이해 ▲병원 프로세스 분석 및 고객접점설계 ▲의료 통번역 심화 및 환자 유형별 응대 방법 ▲인천 의료기관 현장실습 및 웰니스관광 현장교육 등이다.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7월 29일(화)부터 10월 28일(화)까지 총 15시간 진행되며,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외 경쟁국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및 사례 ▲유치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KAHF) 이해 및 실무 ▲마케팅 채널별 광고 운영 전략 및 콘텐츠 제작 실습 ▲외국인환자 유치 법률 실무 등을 다룬다.
이번 교육은 기존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관내 의료기관과 협업한 현장실습 및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의료기관 현장교육 ▲웰메디페스타 참관 ▲언어별 의료 통번역 시나리오(영어,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AI 활용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모집 배너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 과정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종사자 역량강화 과정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천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외국인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 인력을 양성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힐링도시, 웰메디 인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