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현장대응팀이 상반기 동안 도로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도로 관련 민원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현장대응팀을 구성하고, 기동처리반과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노후화되고 파손된 도로 안전 시설물과 보도 보수는 물론, 도로상 포트홀, 교통사고 잔재 정리 등 시민들이 겪는 즉각적인 불편사항에 대해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해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현장대응팀은 기동처리반을 통해 750건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했으며, 하루 평균 4건 이상의 민원을 해결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원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도로 안전시설물 정비가 289건으로 가장 많았고, 빗물받이 등 배수로 정비 200건, 포트홀 등 노면 정비 149건, 도로 낙하물 처리 66건, 기타 46건 순이다.
특히, 도로 순찰 등을 통한 불편사항 처리 건수 비율은 68.9%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며, 이는 현장대응팀이 도로 관련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현장대응팀은 도로 관련 민원처리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자체 차량을 활용하여 시가지 도로 옆 빗물받이 퇴적물 준설과 배수펌프장 준설도 완료했다.
현장대응 기동처리반 반원인 박종일씨는 “여름철 폭염과 호우로 현장 작업이 힘들지만,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불편없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현장대응팀은 상시 도로 순찰과 빠른 보수를 통해 도로 관련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만족도를 높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