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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손으로 키운 작물로 나눔 실천하다

생거진천케어팜에서 진로 체험부터 판매·기부까지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가 운영하는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생거진천케어팜과 에코팜을 중심으로 진로개발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직접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어 상추, 고추, 강낭콩, 20일 무 등을 정성껏 재배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특히 지난 6월 14일 진천군청소년수련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청소년들은 수련관 야외 부스를 직접 운영해 자신들이 재배한 작물과 에코팜에서 후원한 유정란을 판매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 행사 참여자들이 청소년들의 성장과 나눔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구매에 참여해 준비한 물품은 조기 완판됐다.

 

판매 수익금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동양육시설 ‘음성향애원’에 전액 기부했다.

 

기부 전달에 함께한 청소년은 “우리가 키운 작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대현 회장은 “이 활동은 단순한 농사 체험이 아니라, 생명과 노동, 나눔의 가치를 청소년 스스로 느끼고 실천하는 귀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진천만의 특화된 진로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진로개발, 주중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캠프, 주말체험, 상담, 급식, 귀가차량 운행까지 무료로 운영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의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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