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7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고, 퇴직 공무원과 모범 공무원에게 정부포상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으며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군정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퇴직 공무원에게 근정훈장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재직 기간에 따라 ▲33년 이상은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은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이 주어진다.
이날 훈장을 받은 수상자는 총 3명으로, 신원주 씨가 홍조근정훈장을, 이재열 씨와 최광식 씨가 녹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에 대한 국무총리 표창도 수여됐다. 남계원 건설과 건설행정팀장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산림형 국가정원’을 제안하고 추진했으며,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고승구 건설과 토목팀장은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도로망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