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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복지관 두 곳에‘가상현실 스포츠실’조성 완료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동구장애인복지관 두 곳에 설치, 올 9월부터 운영 예정

 

부산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2025년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한 가상현실 스포츠실의 조성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폭염·미세먼지 등 기후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몰입형 가상체험을 통해 이용자의 흥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면 터치스크린 기반으로 운영돼 스포츠뿐만 아니라 교육·힐링 프로그램 등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해 전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동구장애인복지관에는 벽면 스크린을 활용해 양궁, 축구, 핸드볼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각종 생활퀴즈 콘텐츠가 운영되며,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역시 동일한 스포츠 및 퀴즈 콘텐츠와 함께 가상 파크골프 시스템을 갖춰 보다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파크골프 시스템은 실내에서도 생생한 필드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어르신과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향후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 후 오는 9월 개소식을 개최 후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가상현실 스포츠실 조성사업으로 노인과 아동,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손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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