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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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학생, 중국 친구들과 우정 쌓는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 교육발전특구 일환 문화교류 프로그램 시행

 

(재)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상관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 학생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한·중문화교류는 중국어학교 수업의 연장선으로 마련된 자리로, 한·중 학생 간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실질적 교류와 문화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완주군 내 초등학생 40여 명과 중국 학생 60여 명이 함께 참여하며, 양국 학생들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중국어학교는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운영 중인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주 토요일 4시간 동안 초·중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회화, 작문, 발표 등 실용 중심의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문화교류는 그동안 배운 중국어를 실전에서 활용해보는 기회이자,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는 환영식 및 우석대 태권도 체험으로 시작되며, 14일 오전에는 수료식과 선물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마무리된다.

 

참가 학생들은 완주군만의 특색있는 주요 관광지 탐방, 전통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쌓는다.

 

(재)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중국 측 협력 기관인 용황문화교류유한공사와 협조해 운영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교류가 학생들에게 글로벌 감각과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어 교육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인재들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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