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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제주 지하수 도민참여단 공식 활동 시작

8월 14일 제3기 제주 지하수 도민참여단 1차 회의 개최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와 보존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제주 지하수 도민참여단이 새롭게 구성돼 14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2시 도청 한라홀에서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도민참여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지하수 도민참여단은 제주도 지하수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도입된 주민 참여형 제도로, 도민이 직접 지하수 정책을 제안하고 생활 현장 중심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3기 지하수 도민참여단은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환경, 관광, 교육, 농업,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도민들이 참여해 지하수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단장 및 부단장 선출, 향후 2년간 활동 방향과 역할, 연간 운영 계획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주 지하수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주 지하수 보전관리 관련 주요 정책과 제주 지하수연구센터 주요연구 과제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지하수는 도민의 생명수이자 제주도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며, “도민참여단이 지하수 보전의 실질적인 실행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참여단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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