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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오름·새미숲에 유아동네숲터 조성

흔들다리, 밧줄암벽 등 8종의 자연체험형 놀이시설 구성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유아동네숲터’를 민오름과 새미숲 일대에 새롭게 조성했다.

 

유아동네숲터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감수성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한 자연친화적인 놀이·체험공간이다.

 

흔들다리, 밧줄암벽, 밧줄그네, 통나무오르기 등 총 8종의 자연체험형 놀이시설로 구성된 놀이공간은 유아들이 몸을 활발히 움직이며 모험심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됐다.

 

또한 보호자도 같이 숲을 탐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개방적인 가족 참여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현재 도내 유아동네숲터는 지난해 조성된 화순리 유아동네숲터와 이번에 조성된 민오름·새미숲을 포함해 총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아이들의 자연친화적인 활동 기회 확대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내년까지 3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 아이들이 부모와 함꼐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놀고 배우는 숲 놀이·배움 문화가 도 전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산림 체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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