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내달 개관을 앞둔 ‘칠갑타워’를 중심으로 청양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는 청양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관광 인프라 사업으로, 수려한 칠갑호의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관광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총 6층 규모로 조성된 칠갑타워는 칠갑호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미디어 영상관 ▲관광 캐릭터 ‘청양이’ 포토존 ▲지역 특산품 및 관광 굿즈 판매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칠갑타워와 연결된 스카이워크에서는 발 아래로 펼쳐진 칠갑호의 물결을 감상하며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수상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1층으로 내려오면 칠갑호 수면 위를 가로지르는 수상 보행교를 거닐며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군은 지난 18일 칠갑타워에서 관내 유아·어린이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밝고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담은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아이들은 미디어영상관에서 실감 나는 영상을 관람한 뒤, 직접 그린 그림이 스크린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라이브 스케치’를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과 환한 미소는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돼 향후 칠갑타워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칠갑타워를 인근 칠갑산 관광단지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체류형 관광벨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칠갑산 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등과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코스로 조성해 청양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