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소방서는 지난 13 ~ 14일경 인천 서구 대곡동·불로동 일원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 현장에 의용소방대가 순수 자원봉사로 긴급히 투입되어 신속한 대민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검단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전재근을 비롯한 28명의 대원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침수된 가옥의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배수지원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힘썼다.
검단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화재 예방 활동과 각종 재난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수해 현장에서도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적인 지원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과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