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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자원봉사센터, 장애인·자원봉사자 '목공예로 엮어낸 따뜻한 공감'

원목 트레이 만들기 통해 소통과 나눔 실천

 

고성군 자원봉사센터는 8월 17일 고성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30명이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원목 트레이 만들기 활동을 통해 사포로 나무를 다듬고, 직접 형태를 완성하며 목공예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목공예라는 창의적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며, 지역사회 내 포용적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00 봉사자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웃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려 배려와 협력을 실천하는 활동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보훈 가족을 위한 간식 꾸러미를 제작·전달했으며, 향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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