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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국가중요시설 안전 점검 소양강댐 ‘드론 테러’ 가상 훈련

드론 폭발·화생방 상황 가정, 직원 대피·화재진압 합동 훈련

 

춘천시는 20일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에서 ‘2025 을지연습 국가중요시설 드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 경찰, 소방, 2군단(2포병여단, 110공병대대, 52탄약대대, 12화생방대대)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드론에 의한 테러와 화생방 상황을 가상해 직원 대피, 초동 대응, 화재 진압, 부상자 수송, 화생방 제독·수거 등 전 과정을 점검하는 합동훈련이다.

 

소양강댐은 높이 123m, 길이 530m의 암반댐으로 총 저수용량 29억 m³, 발전용량 200 MW의 다목적댐이다. 춘천은 수도권 북방 방어전 전초기지이며 소양강댐은 군사·전략적 요충지로서 국가 기반시설 보호와 전력 공급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소양댐은 가급 국가중요시설로 전시에는 적의 최우선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평소 군·경·소방·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고 정기적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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