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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울려 퍼지는 광복 80주년, ‘강남스퀘어 뮤직페스타’ 개최

뮤지컬 ‘영웅’ 대표곡과 김장훈·럼블피쉬 공연으로 광복 의미 더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29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강남스퀘어(강남역 11~12번 출구)에서 ‘뮤직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들을 엮은 무대로 막을 올린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이 작품은 시대를 넘어선 울림을 전하며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가수 김장훈과 록 밴드 럼블피쉬가 무대에 올라 귀에 익은 명곡으로 퇴근길 직장인과 강남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태극기 문양 타투 스티커 체험 ▲DIY 응원봉 제작 ▲광복 기념 부채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강남스퀘어는 ‘365일 FUN&FUN 강남’의 중심 공간으로, 매주 정기 거리공연이 이어지는 강남의 대표 문화 명소다. 무더위로 잠시 쉬어갔던 ‘FUN&FUN 강남’은 8월 28일부터 공연을 재개하며, 오는 9월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 10월에는 ‘합주 플래시몹’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자세한 일정은 ‘비짓강남(Visit Gangna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 한복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통해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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