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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여름 끝자락 군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보은군은 오는 30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2025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보은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여름의 끝자락에 군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행사는 군민은 물론 보은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후 6시에 시작되며, 문화학교 수강생 20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에는 가야금, 전자올겐, 하모니카, 한국무용, 색소폰 등 총 15개 팀이 출연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늦여름 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신명나는 장단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군민들이 문화학교에서 배운 것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문화학교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현재, 보은문화원은 43개 강좌를 운영 중이며, 매년 수백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은군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며, 지역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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