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법1동은 28일 복합적 위기에 처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2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통합사례회의에는 슈퍼바이저로 목원대학교 이윤화 교수가 참여했으며,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LH영구임대주택 주거복지팀,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의 전문가 11명이 모여 효과적인 사례개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담당자들은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의료·간병비 지원 대책 △호스피스·완화의료 지원 방향 △가족 돌봄 공백 대응 등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했으며,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영 법1동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중증질환 환자와 가족이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지혜를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