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26일 산청군, 합천군을 방문해 차렵이불 300세트(총 1,2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물품 전달은 산청․합천군이 7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및 도로 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따른 생활 안정 지원의 일환이다.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올 봄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하동군 이재민을 돕기 위해 5월에도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 김봉남 남성회장, 이도희 여성회장은 “경남 각 지역 의용소방대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우리 지역민에게 아픔이 있을 때는 의용소방대가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과 재난 현장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