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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백운시장서 벼룩시장 행사…어르신 콩국수 나눔도

백운시장, 서울다락 등 상인‧주민 자발적 기획‧추진

 

서울 도봉구가 지난 8월 31일 백운시장에서 벼룩시장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백운시장은 드라마 ‘오징어게임’, ‘쌈, 마이웨이’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도봉구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다.

 

백운시장과 사회적협동조합 서울다락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중고물품 거래와 함께 수세미 만들기, 석고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특별한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백운시장 상인회와 서울다락은 콩국수 80그릇을 준비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쌍문1동 주민센터에서는 캐노피 천막과 테이블, 의자 등을 지원했다.

 

구는 이번 백운시장 벼룩시장을 시작으로 9~11월 다양한 전통시장 행사를 연다. 9월 12일은 쌍문시장에서 ‘행운팡팡’ 행사를, 13일은 창동신창‧골목시장에서 ‘제1회 창동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막걸리 페스티벌에서는 전국각지의 양조장에서 공수해 온 막걸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막걸리뿐만 아니라 이와 곁들일 전통 음식과 퓨전 안주도 준비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예정된 전통시장 행사에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도봉구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이 다시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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