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장관은 9월 8일 오후 용산 국방부에서, 2025 서울안보대화 참석차 방한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갖는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은 8일과 9일 이틀간의 방한 기간 동안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 해군 2함대 방문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 방위대신의 방한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오산시의회가 8일 화성시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에 건립 예정인 초대형 물류센터 사업의 즉각적인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오산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탄 물류센터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전면 백지화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2027년 물류센터가 완공되고 하루 약 1만3천 대에 달하는 화물차가 오산을 가로지르는 순간 출퇴근길과 통학로는 마비되고 시민의 안전은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이라며 "이는 더 이상 개발이 아니라 재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 5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가 동탄2 물류센터 사업을 조건부로 의결하며 오산시와의 협의, 교통 대책 보완, 규모 축소 등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운암뜰, 동부대로, 경기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영향 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또한 "물류센터 면적을 줄이는 수정안이 제출되었지만, 실제 개선 효과는 전혀 없는 눈속임에 불과하다"며 "문제는 그대로이고 피해는 오롯이 오산시민의 몫"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오산시는 이미 수차례 화성시 개발의 후폭풍을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추석을 맞아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월드브릿지가 주최하고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한가위 행복 나눔 축제'가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이틀간 국제마인드교육원 야외주차장(서초구 남부순환로 342길 82)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매년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지역 대표 다문화 축제이번 축제는 매년 3천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서초구 지역의 대표적인 다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축제에서는 '세계 전통놀이 체험', '행복 나눔 바자회', '세계 문화댄스 및 음식 푸드코트', '키즈존', '경품추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특히 전통놀이와 문화공연 코너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여러 대륙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국의 전통 댄스와 음악 공연이 무대를 가득 채워 참가자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음식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외국인에게는
기존 방식의 한계 지적하는 목소리 늘어최근 청소년 상담 분야에서 기존의 '금지 중심' 접근법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게임중독이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히 "하지 마라"고 말하는 것보다, 청소년의 마음을 다른 긍정적인 활동으로 채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 청소년 상담 전문가는 "10년간 교정 시설에서 상담을 진행하면서 발견한 것은 모든 문제 행동이 작은 생각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된다는 점"이라며 "이 과정을 이해하면 예방과 치료 모두에서 더 나은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문제 행동의 형성 과정 분석상담 사례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문제 행동이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관심 단계 - 호기심이나 우연한 접촉 내적 갈등 단계 -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의 고민 합리화 단계 - '한 번만', '아무도 모르게' 등의 자기 설득 행동 지배 단계 - 특정 생각이 행동을 완전히 좌우 서울의 한 중학교 상담교사는 "게임중독 학생들을 상담해보면 대부분 이런 과정을 거쳤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문제는 4단계에 이르러서야 개입하려 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