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319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8일,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1년 정도 앞두고 조직위원회(대구스타디움 내)를 방문해 시설 및 대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된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시설 점검과 함께 대회 준비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코자 마련됐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조직위가 주관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1만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4개 육상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며, 전 세계 육상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복지위원들은 대회 준비 현황 및 운영계획 등을 보고 받고, 향후 대회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와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경기장 시설 안전성과 편의성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점검했다.
아울러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 및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세심한 준비를 당부했다.
박창석 위원장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 및 화합의 장이자, 대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은 물론, 홍보·관광·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대구시의 뛰어난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달라”며, “대구시의회도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며, 대구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