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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제28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주지부 회원전 개최

52명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90여 점의 작품…사진예술의 깊이와 울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아트뮤지엄 려에서 제28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주지부 회원전《예술의 미학을 사진으로 끊임없이 기억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여주지부는 1998년 창립 이후 지역 사진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28회를 맞은 이번 정기회원전은 52명의 작가가 참여해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사진예술의 흐름과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주제는 사진예술의 기록성과 예술성의 교차다. 자연과 역사를 배경으로, 일상의 순간이 예술적 기억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작가들은 빛과 그림자, 색채와 구도라는 사진의 언어로 찰나의 순간을 미적 기억으로 승화시키며, 사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감성과 예술적 사유를 잇는 매개체임을 보여준다.

 

홍창희 여주지부장은 “사진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감성을 공유하는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작지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전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여주지부는 사진예술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과 호흡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이번 전시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지역문화를 기록하고 기억을 재구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사진이 시간과 경험을 이어주는 예술적 기억장치로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예술의 미학을 사진으로 끊임없이 기억하다》전시의 오프닝 행사는 9월 10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전시가 열리는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WEST 내에 위치해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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