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20일 개최되는‘2025 고양 청년의 날’기념행사를 앞두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사전 이벤트 ‘GOYANG ON! 청년로드 – 명소 인증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활력을 충전하며, 지역사회 속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념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쉽이 있는 오늘, 꿈이 있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청년복합문화공간인 ‘내일꿈제작소’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고양시 곳곳의 문화·역사적 자원을 돌아보며 청년들이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고양시 전역에 있는 명소 중 1곳을 방문해 촬영 일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을 촬영한 뒤, 청년의 날 기념식 당일(9월 20일) 내일꿈제작소 행사장 내 인증 부스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선착순(13:00~16:00까지 운영)으로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축제 현장서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주요 인증 장소는 ▲덕양구 : 행주산성, 서오릉, 영사정, 고려공양왕릉, 최영장군 묘, 고양향교, 흥국사, 고양 밥할머니 석상, 연산군 금표비, 북한산 ▲일산동구 : 일산 밤가시 초가, 백석 흰돌유적지, 라페스타 ▲일산서구 : 고양 송포백송, 킨텍스, 일산시장이다.
시는 이번 사전 이벤트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청년 스스로 도시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단순히 축하받는 자리가 아니라,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고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날”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고양 청년들이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하고, 기념행사 당일에는 서로의 꿈과 열정을 나누며 큰 울림을 만드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