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가 지난 6일 검단 LH20단지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도망가자 깨끗한 집으로'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라동 행정구역 소재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운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정리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를 위해 기획됐다.
선착순으로 모집된 약 30명의 신청자와 그 외 다수가 참석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도망가자 깨끗한 집으로'의 저자인 신우리 작가가 직접 경험한 비우고 정리하는 습관을 통해 깨달은 삶의 변화를 참여자들에게 전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비우기를 통해 얻는 효과, 삶이 개운해지는 비우기 기술, 심플한 물건 정리법 등 누구나 실천 가능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을 주관한 아라동 주민자치회 강현기 회장은 “이번 행사가 공공주택 내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주민분들께서 유익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자 아라동장은 “관내 주민들을 위하여 의미있는 행사를 지원해주신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