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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문화공간으로… 국립횡성숲체원, ‘우리숲페스타’ 개최

장애인·일반 가족 모두 함께 즐기는 숲속 공연과 체험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산림문화 행사 ‘우리숲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숲에서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축제로, 숲속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체험을 통해 산림문화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소외계층의 산림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음악이 있는 숲해설’을 주제로 숲속 곳곳에서 소규모 공연과 숲 해설이 진행되며, ▲마술사 함현진 ▲발달장애인 밴드 드링크보이스 ▲기타리스트 김지희 ▲초청가수 김혁건(더크로스) 등의 숲속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국순당 ESG캠페인 부스, 횡성군 지역상생제품 판매부스,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저녁에는 별빛과 함께 즐기는 ‘숲속 시네마’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둘째 날에는 횡성군 지역 체험처(횡성루지체험장, 횡성한우체험관)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 가족들이 숲과 지역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수성 숲체원장은 “국립횡성숲체원은 산림교육과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이번에는 산림 문화공간으로 확장하여 국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특히 장애인 가족과 일반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모두가 차별 없이 문화를 체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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