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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상품권, 농협 하나로마트 가맹점 9곳 늘린다

6개 면 추가, 15% 할인 판매 등으로 추석 장보기 부담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난 10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정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하동군이 상품권 가맹점에 관내 하나로마트 6개소를 추가 등록한다고 밝혔다.

 

앞서 등록한 적량·고전·양보면에 이어 악양·횡천·금남·금성·북천·청암면 하나로마트를 등록할 예정이며, 이로써 13개 읍면 중 9개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하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역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상품권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동군의 결정이다.

 

특히 면 지역에는 생필품과 신선식품(육류·수산물·청과 등)을 판매하는 곳이 없거나 소규모인 곳이 많아,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불편을 덜고 편익을 높이기 위해 추가 지정을 결정했다”라며 “주민의 편익도 높이면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상품권의 순환 효과가 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

 

판매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2주간이며 할인율은 15%, 1인당 구매 금액은 최대 20만 원이다. 군은 이번 특별 할인을 통해 명절 장보기 비용 절감과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는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과 사용 금액의 10% 적립하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되어 총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하동군 군민들이 생활 속 가까이에서 하동사랑상품권을 활용하게 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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