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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추석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 운영…생활용품 기부 받아

17개 동주민센터, 구립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25개 거점기관에서 집중 캠페인

 

서울 성동구는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 및 식료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생활용품 나눔 사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웃사랑 생활용품 나눔 사업’은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기부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성동구 17개 동주민센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구립체육시설 5개소, 종교시설(성락성결교회) 등 총 25개소가 기부 거점기관으로 운영된다.

 

각 거점기관에는 기부 박스가 설치되어 나눔을 원하는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 품목은 라면, 통조림, 즉석밥 등 식료품과 치약, 샴푸,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이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나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생선, 과일 등)은 접수가 제한된다.

 

기부된 물품들은 각 동주민센터와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여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 연휴에 고독감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생활용품 나눔을 명절마다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도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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