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열린 ‘대부포도축제’에서 시민들이 무료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승마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승마체험 행사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협업해 도심과 축제 현장에서 말과 가까이 접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현장 접수를 진행한 가운데, 키 105cm 이상·체중 75kg 이하에 해당하는 참가자에게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이 승마 체험을 제공했다. 사흘간 열린 체험행사에는 1,7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승마가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선부공원(9월 27~28일) ▲김홍도축제(10월 24~26일)에도 장소를 마련해 도심 속 승마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승마가 대중에게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