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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영월 마을선생님 박람회 성료

 

영월 마을선생님 협의회가 주최한 '제7회 영월 마을선생님 박람회'가 지난 9월 23일(화), 영월 학생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교사, 학부모, 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교육 관련 인사 등 수백 명이 참여해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영월 마을선생님 협의회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연계해 학생들에게 마을 속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협의체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신규 프로젝트 수업의 본격적인 선보임이다. 단순 체험을 넘어, 여러 차시에 걸친 학습 과정을 통해 학생 주도적 성장을 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제안되며, 영월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행사장에서는 교육 전시와 체험뿐 아니라 교류의 장도 마련되어 교사·학부모·교육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지역 교육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신동훈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신규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 주도적 배움의 좋은 모델”이라며,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만들어 가는 영월 교육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지역 교육 관계자들도 “마을선생님 협의회의 꾸준한 도전이 지역 교육의 희망을 보여주었다”라며, “교육 공동체의 가치가 다시 확인된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마을선생님 협의회는 “이번 박람회는 교사와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에게 지역에서 시도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수업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자원이 협력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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