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저속노화 마인드셋’ 특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에는 건강한 노후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정희원 박사가 나선다.
정 박사는 서울시 건강총괄관이자 노년내과 전문의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임상조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를 역임했으며,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 ‘저속노화 마인드셋’ 등을 집필했다.
강연에서 정 박사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노화 과정을 어떻게 슬기롭게 받아들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특강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3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다. 신청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도봉배움e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도봉구민 등 총 300명을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저속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도봉 교양대학’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봉 교양대학은 2009년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교양 강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이 76강째다.
강연자는 앞선 강연 참여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 나선 정희원 박사는 지난 75강 만족도 조사에서 향후 듣고 싶은 강연자 1위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