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인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고등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 탑클래스는 기본적으로 ▲온라인 학습콘텐츠 ▲온라인 멘토링을 제공하며, 학교별 수요를 반영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의 한계를 보완해 학습격차 해소와 진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오프라인 핵심 프로그램은 학교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청양고등학교에서는 7월 28~29일과 8월 23일, 총 3일간 48명의 학생이 참여한 진로·진학 강화 캠프가 열렸다.
주요 프로그램은 ▲진로진학 특강 ▲1:1 진로 상담 ▲면접 대비 프로그램 등 구성되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대입 준비를 지원했고, 만족도 4.8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정산고등학교에서는 8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4명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진로 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경제학·공학·의학·인문학·자연과학 등 계열별 주제를 선택해 탐구보고서와 자기활동 평가서를 작성하며, 총 6회차 중 1회는 오프라인, 나머지는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현재 만족도는 4.85점(5점 만점)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10월 말 수시 입시 과정에 맞춘 ▲온라인 1:1 면접 컨설팅과 12월 중 ▲27학년도 대입입시설명회 등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입시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 탑클래스는 각 학교와 학생들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양군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