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가을철을 맞아 오는 12일 ‘숲나들이’ 숲치유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나주시립국악단 등과 공동 기획했으며, 특히 프랑스 공연팀 ‘삼인동락(Three Friends in Harmony)’이 참여해 국제적인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나주시립국악단,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과 함께 국악관현악, 퓨전국악, 국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12일 오후 2시부터 3시 25분까지 전남산림연구원 메타세쿼이아길 숲치유광장에서 열리며, 주요 프로그램은 ▲양금시나위 ▲기악3중주 ▲해금 독주 ▲기악 2중주 등이다.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은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연구원은 연간 30만 명이 찾는 도민의 숲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음악회에 해외 아티스트가 함께함으로써 숲과 음악을 매개로 한 국제적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시민들이 숲속에서 국내외 음악과 함께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연중 개방되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해설, 유아숲교육, 임업인 컨설팅 및 전문교육 등 산림복지 서비스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길과 향나무길은 연중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사진촬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연구원에 새롭게 조성된 테라피가든에는 족욕 라운지를 마련해 숲속에서 바람소리, 새소리와 함께 족욕을 즐기며 향기테라피로 편안한 휴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계절 특화정원 조성과 목재누리센터 건립 등 명품공원화를 위한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풍요로운 숲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는 우천 시 연기될 수 있으며, 관련 안내는 연구원 공식 누리집과 현장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