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의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자주차권’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주차권 서비스 도입은 고객 편의 증진은 물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주차장 운영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기존 종이 주차권을 전자주차권으로 전환해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행정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그동안 공단은 기존 종이 주차권을 일괄 배부·회수하는 방식에 따른 재고 관리의 어려움과 분실, 중복 사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해왔다. 이번 전자주차권 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무인 공영주차장에서도 대기 시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객들이 차량 번호를 사전에 등록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전자주차권 시스템은 효죽1‧2, 우산생활체육관, 운암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북구 관내 11개 유료 직영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나기백 이사장은 “이번 전자주차권 도입으로 인해 주차권 이용 절차가 간소화되고, 이용객의 편의성은 물론 환경친화적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영주차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