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22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공무원과 충남연구원 연구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정과제 대응 시정전략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계획과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주시의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1부에서는 안기돈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충남대학교 교수)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국정과제의 주요 내용과 함께 공주시가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의 현실을 짚었다.
2부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균형성장 거점 육성 등 두 가지 안건을 중심으로 분임 토의가 진행됐다.
토의에서는 ▲공주시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이전 대상 발굴의 필요성 ▲청년‧여성‧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 ▲도시형 귀촌인 유입 확대 방안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활성화 방안 등이 제안됐다.
안광희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시정 운영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