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는 13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심포니송 및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과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력 내용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 ▲행복한 클래식 공연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공유 및 활용 ▲서대문구 이미지 제고 및 홍보를 위한 협력 ▲기타 협력 가능한 공동사업의 수행 및 지원방안 공조 등이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클래식 공연에 필요한 환경 및 제반 사항 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심포니송은 관내에서 정기연주회와 이동식 야외콘서트 등을 열고 서대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자문에 응한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전문예술단체 심포니송이 최상의 연주 및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설 제공 및 행정적 지원을 한다. 협약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우수 전문예술단체와의 상호협력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반과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니송은 미국 예일대 음대 정교수와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는 청년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음악도시 신촌’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촌은 과거 ‘음악다방’과 ‘록카페’로 대변되는 청년 음악의 중심지였고 인근에 여러 대학이 위치한 서울의 대표 상권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구는 청년 음악을 중심으로 이 같은 문화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계승한다는 목표다. 우선 청년층이 즐기는 인디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지난달에는 ‘제1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이 매주 금요일 저녁 신촌 일대에서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인디밴드 위시스와 맥거핀, 싱어송라이터 윤딴딴 등이 참여해 흥겨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두 차례의 소규모 공연을 거쳐 인디밴드 ‘아디오스 오디오’와 ‘중식이밴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음악가들이 피날레 공연을 선사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구는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에 위치한 신촌 박스퀘어에도 음악을 중심으로 한 청년문화를 접목한다. 박스퀘어는 거리가게 상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입점한 식음료 판매 공간인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의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동대문구에는 약 1,600개의 의류제조업체가 있으며, 이 중 소규모 업체 대다수가 반지하,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한 환경에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구는 소규모 의류제조업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생산 비수기인 7~8월 기간 동안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은 안전 분야 전문업체가 의류제조업체를 방문하여 전기, 소방, 침수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 후 대상 시설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동대문구 소재 사업자등록이 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업체로,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6월 21일까지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를 구비하여 구청 경제진흥과로 방문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관내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의류제조업에 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가 6. 19.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동시장 신관 2층 앤 라운지에서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현장 민원상담 ‘달리는 신문고’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달리는 신문고’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소상공인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의 생활 불편을 상담하고 도움을 주는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상담제도이다. 동대문구에서 열릴 이번 ‘신문고’는 특히 시장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그들의 경영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 별 상담 분야는 ▲소상공인진흥공단(경영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상품권 사용 등) ▲신용회복위원회(신용 및 채무 진단, 서민금융 지원제도 등) ▲국민권익위원회(산업농림, 주택건축 등 행정 분야)이며 19일 당일, 현장 접수 후 각 기관 창구에서 민원상담 받을 수 있다. 동대문구 감사담당관으로 사전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소상공인(시장상인 포함)외에도 해당 분야에 대해 상담이 필요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취약한 주거환경에 있는 국가유공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손을 잡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건강을 돌보는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도배·장판·창호 같은 소규모 생활편의 개선부터 화장실 신설·지붕 개량 등 대규모 주택개선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899가구(서울시 1,064가구)를 지원했다. 서울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주거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2회 대상자를 추천한다. 대상자 추천은 자연재해 등 재난 상황에 맞춰 수시 추천도 이뤄질 수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는 추천받은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주거환경개선사업 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해 1,4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던 ‘광화문 달빛요가’가 올해 더 커진 규모로 돌아온다. 서울시와 MBN, 한국레츠요가협회는 전년 대비 참여 인원과 횟수가 대폭 확대된 ‘광화문 달빛요가’를 오는 6월 2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도시감성 시민동행 프로젝트 ‘광화문 달빛요가’는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화·목 저녁에 운영해 전체 16회에 걸쳐 1,4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회차당 참여 인원을 지난해 10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으며, 개막식 참석 인원도 2배로 늘렸다. 참여 인원 확대뿐만이 아닌 가족 요가, 커플 요가, 명상 요가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구성해 ‘광화문 달빛요가’를 통해 더욱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달빛요가 프로그램은 6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21회 운영한다. 7주간 매주 화, 수, 목 저녁 7시 30분부터 60분간 운영되며, 작년과 같이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레츠요가협회에서는 초보자, 숙련자, 내·외국인 누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한강 뚝섬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정원 박람회’에 서울시민 약 302만 명이 찾을 정도로 도심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평소 정원문화에 목말랐던 직장인들이 여가생활로 즐길 수 있는 가드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단, 8월 15일, 10월 3일 제외) 커피전문점 ‘가배도’ 명동점, 시청점 2곳에서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퇴근 후 정원생활'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퇴근 후 정원생활’ 운영을 위해 시민들이 도심 속 찾기 쉬운 공간을 찾던 중 문화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기업 ‘가배도’와의 협업이 추진됨에 따라 지난 6월 10일 ‘퇴근 후 정원생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가배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가배도'는 6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을 위한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모두가 누리는 정원문화’를 목표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도시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직장과 가까운 도심 속 카페에서 가드닝과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동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라면’이 2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봉(약 25만 번들)을 돌파했다. 이는 서울라면을 일렬로 놓았을 때 서울에서 강릉까지 닿을 수 있는 만큼이다. ‘서울라면’은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풀무원이 개발한 상품으로, 바쁘고 활기찬 서울 생활 속에서도 간단하지만 건강한 한 끼를 챙겨 먹으려는 서울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제작됐다. ‘서울라면’은 지난 2월 성수에서 열린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시식과 판매를 위해 준비된 5,300봉이 나흘 만에 전량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2월에는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3월부터는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까지 판매를 확장하여 5개월 만에 판매량 약 100만 봉을 돌파했다. 서울라면을 먹어본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저칼로리(360kcal) 건면 제품이라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로스팅 공법으로 재료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깊은 맛과 불지 않고 끝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유흥시설을 통한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3중 방어체계(반입차단-자가검사-진료안내)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호에 나선다. 최근 마약류는 간편섭취 형태(캡슐, 젤리, 액상 등)로 은밀히 투약이 이뤄져 현장 적발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영업자의 자발적인 마약류 반입차단 및 관리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간 유흥시설에서 마약사건 발생 시 당사자만'마약류관리법'으로 처벌되고 해당 유흥시설은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마약류관리법'및'식품위생법'개정으로 사법기관에서 식품접객업소 내 마약사건 적발시 업소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영업자가 교사, 방조 등을 한 경우)을 받게 된다. 이에 시는 식품위생법 개정 시행 이전인 6~7월 영업자와 함께하는 마약류 3중 방어체계를 본격 시행한다. 1단계(반입차단)는 입구에 영업자의 자율관리 다짐을 포함한 마약류 반입금지 안내문을 게시해 업소와 손님 모두에게 경각심을 부여하고, 2단계(자가검사)는 마약류 오남용 우려가 높은 클럽형 업소 영업자에게'마약(GHB) 자가검사 스티커'를 배부해 영업자가 의심 상황 시 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재정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 상향과 관련해 “방향은 옳다고 생각한다”며 “조금 여지를 주시면 연구를 해서 서울시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오랜 기간 논쟁이 있었던 공동과세 문제가 본격적인 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서울시 재산세 50% 공동과세는 2008년 강남북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지만, 현재 자치구 간 재정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어 공동과세 비율 상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22대 국회에서도 공동과세 비율을 60% 또는 70%로 상향하는 법안 발의가 논의 중에 있다. 제324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서준오 시의원이 재산세 공동과세 50% 비율은 강남북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는 데 불충분했음을 지적하자, 이에 대해 오 시장이 2007년 서울시 재산세의 50%를 공동과세로 시행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결정적 역할을 했던 경험을 상기시키며, “재정 격차가 크게 벌어진 현 상황을 보면 논의를 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 강동4)은 12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서울시의 무관심을 지적하고, 면허반납 인센티브를 30만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장태용 의원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스스로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기존 10만원에서 30만원 이내로 상향하는 조례를 발의해 22년 12월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한 바 있다. 그런데 서울시는 여전히 10만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를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다. 장 의원은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인센티브를 30만원으로 상향하기 위한 예산편성을 수 차례 요구했지만 개정안이 통과한지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서울시는 복지부동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를 두고 이토록 무관심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 3년간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비율은 6%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교통사고는 오히려 11% 증가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만 70세 이상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유창수 행정2부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조속한 수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2년 8월, 서울에 내린 폭우로 인해 관악구에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시정질문에 나선 임만균 의원은 “벌써 두 달 뒤면 사고가 발생한지 2년이 다 됐는데 차수막 설치 등의 노력은 있었지만 인명 피해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직 부족하다”며 질타했다. 서울시는 폭우 시 신속한 배수를 위해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관악구 신대방역 빗물펌프장 신설과 구로디지털단지 빗물펌프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빗물펌프장 신설·증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모두 아직 실시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다. 임 의원은 “많은 예산이 소요돼 여러 행정 절차는 이해하지만 서울시가 의지만 있다면 예외 조항을 적용해 얼마든지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침수 피해 이후 관악구 주민들은 여름철만 되면 그때의 트라우마로 불안해하며 폭우가 내리지 않기만을 바라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많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특수교육대상자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와 서울 서북권-서남권 지역주민의 교통불편개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선 도시철도사업의 시급 추진에 대한 주민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12일 제32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원거리 통학 및 서부선 도시철도사업 지연 문제에 따른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송 의원은 지역구인 관악구에는 특수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과정이 부재하여 학생들이 2~3시간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특수교육대상자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별 특수학교 설립과 장애유형에 적합한 일반고등학교 특수학급 설치 확대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 기본계획’에는 특수교육대상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으며 향후 서울시에서도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경기도교육청에서 도입한 ‘복합특수학급’과 같은 학교 형태 다양화를 적극 검토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2일 제32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한강 교량에서의 자살 방지를 위해 ‘투신 방지 그물망’ 설치와 고성능 안전난간 확대 설치를 강력히 제안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김 의원은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에는 약 20개의 교량이 있지만, 매년 천여 명의 시민이 이 교량에서 투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자살시도자의 36.4%가 교량에서 투신했다”고 광진경찰서의 자료를 인용하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는 그동안 마포대교, 한강대교, 잠실대교 등에 자살 방지 안전난간과 CCTV를 설치하고 수난구조대를 운영하여 투신자 중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투신 시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투신 시도 및 구조가 되풀이되는 현재의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10대와 20대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자살시도자 중 청소년과 청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의 미래인 젊은 세대가 극심한 고통 속에서 고군분투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2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 대응을 위한 서울시 정책 대전환’을 촉구했다. 이소라 의원은 먼저 18일 예고된 의사파업을 언급하며 “의정갈등 속 산부인과와 같은 필수 의료 인프라 붕괴가 가속화되어, 정작 아이를 낳으려 해도 안전하게 분만할 곳이 감소하고 있다”며 출산의료 인프라 부족 현실을 지적했다. 이소라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해마다 경신하고 있다. 이는 OECD 주요 국가의 출생아 숫자 중에서도 꼴찌인 수치로 국가소멸이 전망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소라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됐던 ‘서울시 시민건강 출생장려 국민댄조 한마당’사업과 이번 서울시 추경예산 편성안에 포함된 ‘정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실효성이나 현실성을 갖추지 못한 정책이라 비판하며 “신규사업을 계획하기에 앞서 장기적인 목표 하에 사업에 대한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