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3일 ‘2025년 성북구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용역의 조사결과를 보고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주차 개선방안 수립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최종보고에서는 지역 내 20개 행정동을 558개 블록으로 세분화하여 주차수급률과 불법주차율 등을 분석하고 제시된 결과에 따라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적정 주차시설 공급 방안, 주차공유제 확대 검토 등 대안이 제시됐다. 성북구는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장 조성 및 추가 주차공간 확보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차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녩년 지역복지사업 평가’결과 총 3개 분야에서 대상(大賞) 등을 수상하며 복지 선도 지자체로 평가받았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연말 전국 17개 광역 시도와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수준 제고와 모범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복지부의 이번 평가에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 ‘대상’▲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최우수상’▲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 위기발굴 시스템에 포착되지 않는 잠재적 위기가구를 서대문구가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구는 ‘재개발구역 등 주거취약지역 실거주자 전수조사’와 ‘전입세대 위기가구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이웃돌봄반 등 촘촘한 동네 인적안전망을 구축했다. 특히 인적안전망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행복복지스쿨을 운영하고 활동수당 및 위기가구 발굴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예방분과’의 ‘일상의 외로움 캠페인’과 ‘민·관·경 협력 활성화를 통한 통합사례
말레이시아를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복합터널 ‘SMART(스마트)’를 찾았다. SMART는 방수로와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 두 가지 기능을 하는 터널(Stormwater Management And Road Tunnel)이라는 뜻의 영어 약자다. 복합터널 ‘SMART’를 시찰한 오 시장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준공한 신월 대심도 빗물저류터널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현재 서울에 조성 중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3곳과 이수~과천 복합터널의 향후 운영·유지관리 방안도 살폈다. 서울시도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단시간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양천구(신월동)에 이어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사당역과 이수역 일대에 ‘복합터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비가 오면 수시로 넘쳤던 클랑강 범람을 막고 평상시에는 쿠알라룸푸르 시내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07년 복합터널 ‘SMART’를 건설했다. 일정 강우량 이상 비가 내리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하천 유량을 조절하는 통로로 사용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조선후기 왕실의 어진봉안처였던 영희전의 건축 공사와 관련한 의궤 4종(남별전중건청의궤·진전중수도감의궤·남전증건도감의궤·영희전영건의궤)을 모은 국역서 ‘영희전 건축의궤집’ 1~4권을 발간했다. 1권 《국역 남별전중건청의궤》(1677년), 2권 《국역 진전중수도감의궤》(1748년), 3권 《국역 남전증건도감의궤》(1858년), 4권 《국역 영희전영건도감의궤》(1900년)으로 구성했다. 서울에 오래 산 시민들에게도 영희전은 낯선 이름이다. 조선 왕실은 왕의 어진(초상화)를 모시기 위해 어진봉안처인 ‘진전(眞殿)’을 두었는데, 조선후기 대표적인 진전이 영희전이다. 태조·세조·원종·숙종·영조·순조 등 여섯 왕의 어진을 모신 왕실의 중요한 추모 공간이었지만, 현재 건물은 사라지고 기록으로만 그 자취를 전하고 있다. 4종 의궤는 영희전 건축 공사에 관한 내용이다. 영희전을 다시 짓고, 늘려 짓고, 새로 지었던 상세한 건축 공사 과정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공사 조직과 운영 체계, 건축 재료와 건물 배치도, 어진 봉안 의례와 행렬(반차도) 등 상세한 기록이 남아있다. 단순한 건물 변화뿐만 아니라 영희전의 역사
복지관 건물을 벗어나 지역으로 직접 들어간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이 2021년 25개소에서 5년 만에 89개소로 확대되며,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대응하는 지역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은 건물 안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통적 방식을 넘어, 동네로 직접 들어가 주민센터·교회·카페 등 생활권 거점을 중심으로 취약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지역 내 또 하나의 작은 복지관’이다. 서울시는 지역 내 공간을 발굴·조성 후 각종 복지사업·서비스·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공간형 31개소와 지역으로 나가서 민관협력체계에 기반한 동별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복지사업형 5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복지재단의 성과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은 양적, 질적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1년 복지관별 평균 218.5명이었던 고립가구 지원 인원이 지난해 691.8명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취약계층 지원 인원도 361.3명에서 741.3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에서 함께하는 주민관계망 형성은 복지관별 연평
동작구는 오는 25일 오후 4시 구청 신청사에서 ‘동작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작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구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본 공연은 4층 대강당과 소회의실을 모두 활용한 이원생중계 방식으로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성탄 특송(일신교회 호산나 성가대)을 시작으로 ▲대중음악(2025년 노들가요제 대상·금상 수상자) ▲국악(여우락예술단) ▲성악(소프라노·테너·바리톤) ▲비보이 댄스(에프터글로우) ▲관현악 앙상블 ▲합창(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전자바이올린(유세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초청 가수 ‘혜은이’가 무대에 올라 구민들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취약계층 및 구민 600명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1인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후 추첨으로 관람이 확정되며, 안내 문자를 받은 참석자는 행사
동작구가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바둑기사인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를 초빙해 ‘창의 융합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AI) 환경 속에서 수학적 사고력의 중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세돌 교수는 바둑 AI ‘알파고’에 유일한 승리를 거둔 인물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으며, 2019년 은퇴 후에는 강연·방송·저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 교수는 ‘AI 시대의 전략적 사고 : 수학이 알려주는 다음 수’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인간의 태도와 생존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수학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다음 수’의 의미를 소개하며, AI와 공존하는 시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통찰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특강은 수학에 관심 있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서울 성동구가 산업재해 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안전기동대’를 서울 최초로 신설하고, 2025년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30인 미만의 소규모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점검과 컨설팅, 교육 등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계기로 산업안전과 관련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구는 지역 밀착형 산업안전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실행에 옮긴 첫 자치구가 됐다. 특히 지난 9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관내 건설현장을 합동 점검하며 산업안전기동대 신설을 공식화한 지 두 달여 만에 실행에 옮긴 신속한 행보로, 구가 산업안전 정책과 산업재해 감축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성동구는 지난 2022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을 뿐만 아니라, 2025년 7월에는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외국인 노동자 대상 다국어 안전교육인 ‘안심 성동 프로젝트’를 도입하는 등 혁신적 안전 정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은 주민센터 복합청사 2층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의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12월 새롭게 재개관했다. 이번 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11월 한 달간 마룻바닥 보수, 노후한 이동식 서가 교체, 신발장 확장 설치 등 주요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반복된 손상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던 마룻바닥은 군데군데 패임이 있는 부분까지 꼼꼼히 보수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휘어짐과 파손 위험이 있던 이동식 서가도 견고한 신형으로 교체해 도서관의 안전성을 높이고 쾌적한 열람 환경을 마련하고, 신발장 칸을 추가해 많은 사람들이 여유 있게 신발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해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이처럼 새롭게 단장한 왕십리도선동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독서문화 확산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도서 대출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아이꿈누리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위한
서울 강동구는 지난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천호역 역사 내에서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규 감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20~30대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구는 현장에서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안내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에이즈(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감염되더라도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에이즈(AIDS)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이번 현장 캠페인에 이어 12월 한 달간 관내 LED 전광판과 공공게시대 등을 활용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속검사’ 안내 영상을 집중적으로 송출하여 구민들의 조기 검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강동구보건소에서는 거주지나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익명으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손끝 채혈 방식으로 진행되며, 3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성과 편
서울 강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 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비만예방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비만예방관리 부문’은 올해 신설된 평가 분야로, 강동구는 이 부문에서 전문가 심의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강동구는 맞춤형 아동 비만 예방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내 건강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 방과 후 돌봄시설 중심 비만 예방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 ‘건강한 돌봄놀이터’, 방학 중 비만 개선 집중 관리 프로그램인 ‘건강 캠프’ 등이 호평을 받았다. 또 2년 전부터는 특수학교 장애아동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관내 초등학생 비만율은 19% 감소했다. 특수교사·학부모·특수체육전문가의 다면평가에서도 비만 장애아동의 건강행태가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강동구는 올해 비만예방관리 분야 외에도 아토피
마포구는 홍익문화공원(서교동 359)을 ‘그림동네’로 탈바꿈하고 12월 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홍익문화공원은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있는 공원으로, 1984년에 조성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시설과 환경이 매우 노후화되어 있던 상태였다. 이에 마포구는 홍익문화공원을 마포구 대표 예술 문화 관광의 중심지인 레드로드와 연계하고 환경 개선 공사를 거쳐 복합문화예술공간인 ‘그림동네’로 재탄생시켰다. 그림동네 조성은 2023년 2월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됐다. 먼저 마포구는 공원 장벽을 가로막는 가판대와 광고판 등을 제거하고 계단을 설치해 접근성과 개방성을 높였다. 이후 노후화된 홍익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창작센터를 설치했다. 창작센터는 1층 전시장, 2층 공유화실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마포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과 4차례 간담회를 진행하여 충분한 의견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경로당을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이전했다. 또한 화장실을 개선해 이용 여건과 위생 수준을 한층 제고하며, 공원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12월 11일 오후 3시, 마포구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이다. 이번 행사는 유기견들에게 산책과 놀이, 교감의 시간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유기견 인식 개선을 통한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반려동물캠핑장은 한강뷰 산책로와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프라이빗 데크와 텐트 등을 갖춘 공간으로 목줄 없이도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연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찾는 장소다. 이날은 사단법인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가 보호 중인 10여 마리의 유기견과 자원봉사자들이 캠핑장을 찾는다. 유기견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캠핑장 산책을 하고, 반려동물 샴푸브랜드 ‘마음더’ 봉사단의 후원으로 족욕 체험이 진행된다. 유기견들은 보호소를 벗어나 자연과 호흡하고 사람들과 교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얻을 수 있어, 입양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장에서는 입양 및 구조견 사례를 소개하는 사진 전시와 입양 상담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
서울 중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630년 중구 이야기’공모전을 개최한다. 630여 년 동안 수도 서울의 중심이자 수많은 역사의 무대였던 중구 곳곳의 숨은 이야기와 감성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공모전 주제는‘과거와 현재를 잇는 630년 중구 이야기’다. △한양의 흔적이 남은 장소 △근‧현대 인물·사건과 관련된 공간 △표석에 깃든 숨겨진 사연 등 역사에 얽힌 이야기부터, △오래된 가게·공방·전통시장에 얽힌 생활사와 가업 스토리 △중구에서의 개인적 경험과 감성 등 ‘중구’와 연결된 모든 이야기가 대상이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 사진과 시적 문장이 결합한 ‘디카시’ △수필·에세이 형식의 ‘스토리’로 나눠 진행된다. 디카시 분야는 2025년 1월 이후 직접 촬영한 사진과 이를 표현하는 5행 이내의 시를 제출하면 된다. 스토리 분야는 A4 1~2매 분량의 글과 관련 사진 1장을 포함해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이메일로 12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분야별로 △최우수 1편 △우수 2편△장려 3편 △노력상 50편을 선
서울 중구가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난방용품 사용 증가, 강풍 등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시장과 음식점, 쪽방촌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중구는 서울에서 전통시장이 가장 밀집된 지역 중 하나로, 점포 노후화, 좁은 골목형 동선, 밀집된 전기시설 등 여러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예방 중심의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구는 지난달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소방·전기·가스 분야 취약시설에 대한 시장별 자율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긴급보수 예산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서울시 보조금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위험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중구는 노후 소화기 교체 지원사업과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