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재인증은 구가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아동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안팎에서는 구의 한발 앞선 아동친화 정책이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앞서 구는 2015년 유니세프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6년 첫 인증을 받고 2021년 상위단계를 획득했다. 구는 이번 재인증에서 아동 참여와 권리 교육,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등 5개 평가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구는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청소년참여예산제를 도입해 아동의 목소리가 예산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해 아동들이 정책 결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구는 이번 재인증을 발판 삼아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도봉구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동친화도시 재
서대문구는 겨울철 추위로 인한 주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홀몸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관내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14개 동주민센터에 배치된 24명의 방문간호사가 이 기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상시 점검한다. 평상시에는 가정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만성질환 모니터링, 생활 습관 개선 상담, 재난 시 안전 행동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장갑과 목 토시(넥워머) 등의 방한용품을 방문 전달한다. 또한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복지 지원 등을 강화한다. 구는 겨울철 외에도 연중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취약계층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계절별 건강관리와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해 오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한파에 취약한 주민분들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촘촘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광동 238번지 일대에 북한산 조망 2,425세대 대단지가 공급되며 각종 생활시설이 조성돼 지하철 3·6호선 역세권 거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2월 4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불광동 238번지 일대 ‘불광제5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육·교통·공원 분야에 대한 변경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에 위치한 열악한 저층 주거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인접한 불광로 일부가 심각하게 침수되는 지역이며 경사지에 다수의 노후 옹벽과 석축이 분포하여 주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불광5구역은 2023년 3월 서울시 주거지역에 대한 높이 규제 폐지로 자유로운 높이계획이 가능하게 되어 금번 통함 심의로 최고 24층에서 최고 35층으로 높아지고 용적률 235%, 2,387세대에서 용적률 249%, 2,425세대로 38세대가 증가됐으며 건축물 32개동에서 23개동으로 축소되어 도시미관 및 통경축을 확보하게 됐다. 금번 심의에서는 불광근린공원과 신설 어린이 공원의 식재 계획을 연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단지를 가로지르는 개
수색8구역에 공동주택 620세대를 공급하는 정비사업이 2026년 착공을 앞둔 가운데, 통합심의 통과로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전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12월 4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수색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변경)’을 위한 건축·경관·교통, 교육, 공원분야에 대해 통합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수색8구역은 지하3~지상29층 공동주택 8개동 620세대(임대 90세대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되며, 2026년 착공으로 주민들의 숙원이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 특히 대상지와 인접한 수색변전소 지중화 공사가 ’26년 마무리되면 수색8구역뿐 아니라 지구 전체의 인프라 개선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수색8구역은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인접한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 업무·상업·문화가 집적된 상암생활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인근에 미래형 공공도서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북측에는 반홍산과 봉산이 위치해 친환경 복합 도심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2월 4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문래동1가 55번지 일대 ‘문래동1가A구역 제8·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 분야에 대한 심의안을 통합하여 통과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신도림역(1·2호선)과 영등포역(1호선) 사이의 경인로변에 위치하고, 노후·밀집된 소규모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부족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자 금년 3월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통합심의(안)은 정비계획에 따라 지하6층, 지상18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을 건립하여 서남권 산업벨트와 여의도 도심권 축을 잇는 산업기반시설로써 도시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대상지 내 공개공지 2개소(828.86㎡)와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하고, 구역 서측의 도림천 수변 거점과 연계하는 공원(423.4㎡)을 신설하여 준공업지역 내 부족한 녹지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 유일의 공개공지 등의 오픈스페이스 조성으로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과 일대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의 휴식·여가의 장을 제공코자 했으며, 지상층 및
서울시는 12월 4일에 열린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봉래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소방 분야에 대해 통합심의해 ‘조건부 의결’ 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역 인근으로 입지적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으로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지상 31층 규모의 새로운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역 주변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해 서소문, 서울역- 서대문 1‧2구역, 양동 등에서 다수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봉래구역까지 정비사업 대열에 합류하여 서울역 일대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남‧동측으로 개방형녹지(대지면적의 33%)를 조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 조성된 봉래구역 1지구 외부공간을 재조성하여 통합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연과 일상이 만나는 감성 가로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숲을 테마로 하는 공공공지 조성을 통해 도심 속 녹지의 흐름과 연결성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 내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린벳과 인수공통감염병 및 반려동물 항생제내성 조사·연구를 위한 민·관·학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하여 사람과 반려동물 간 인수공통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여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협약의 핵심 협력 분야는 ▲인수공통감염병·항생제내성균 검사 ▲신·변종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조사·연구 ▲최신 연구동향 공유와 역량 강화(세미나·실습 등)이다. 기관별로 ① 연구원: 질병 발생 정보 제공 및 확산 방지, 대학원생 현장실습 지원 ② 그린벳: 데이터 제공, 인수공통감염병 확진 검사 및 연구 협력 ③ 건국대 수의과대학: 연구과제 선정 및 주도, 학술 자문 제공 등을 맡을 예정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공공 동물질병 검사기관인 연구원과, 동물병원 대상의 민간 진단기관인 그린벳,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기관인 건국대 수의과대학 간 연계를 통해 감염병 감시·연구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서울시어린이병원은 12월 8일 오후 6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재능을 발굴하는 ‘기적의 오디션 시즌 3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한다. '기적의 오디션'은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치료와 교육을 통해 키워낸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성인 77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음악 경연 및 쇼케이스 무대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보컬, 피아노, 바이올린, 드럼,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대표 멘토 김재중(가수)을 비롯해 배다해(뮤지컬 배우), 최유라(배우)가 심사위원으로, 김형규 프로듀서(RBW 엔터테인먼트 이사)가 MC로 재능기부에 나선다. 특히 김재중은 '기적의 오디션' 시즌 1부터 3년째 대표 멘토로 함께하며,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변함없는 사랑을 전해왔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2일 서울시로부터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재중의 선한 영향력은 더 많은 연예인들의 참여로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배우 최유라가 심사위원으로, 깜짝 방문 가수 키노 아이돌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5개 지역을 확정해 총 8,642세대 주택 공급에 나선다. 개발이 어려운 여건에서 용도지역 상향, 급경사지 교통개선 등 대단지 규모 정비가 이뤄져 지역 주민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12월 4일 제1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동작구 사당동 202-29일대 모아타운’ 외 4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동작구 사당동 202-2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은천동 635-540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은천동 938-5번지 일대 모아타운 ▲마포구 합정동 369번지 일대 모아타운 ▲강동구 천호동 113-2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8,642세대(임대 1,856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동작구 사당동 202-29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기존 세대수 905세대에서 총 1,725세대(임대 236세대 포함)가 조성돼 주택공급이 대폭 확대된다. 대상지는 좁은 도로와 주차난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모아타운 선지정고시 이후 이번 심의 통과로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장점인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
동작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리스닝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내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평일 2주간(오전 10시 30분~오후 3시 40분) 숭실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원어민교사가 듣기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한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듣기·말하기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구는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1~3학년) 총 30명을 모집하며, 이 중 10% 내외는 사회배려층으로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 초과 시 전산 추첨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1인당 참가비는 90만 원으로 자부담 30만 원, 구비 지원 60만 원이다. 단, 사회배려층 학생은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
동작구가 서울시 주관 ‘2025년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동작구 보건소는 상위 7개 구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올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정량평가에서는 ▲대사증후군 등록 6,817명 ▲국가건강검진 연계 등록 2,277명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53회 운영 등으로 주요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건강한 동작 동반 교실 ▲몸마음튼튼 올바른걷기 ▲나를 위한 건강밥상 ▲당다운(Down) 프로젝트 ▲혈관튼튼 영양교실 ▲갱년기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총 40회(617명 참여) 추진하며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1월 서울시 최초로 청년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해 청년층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서울시와 오락하자’ 캠페
강동문화재단이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아이에스오(ISO) 45001’ 인증을 공식 취득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아이에스오(ISO) 45001’ 인증은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및 보건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예측·관리하고, 구성원 등이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개선하는 시스템을 갖춘 조직에 부여된다. 이번 인증은 강동문화재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이자, 직원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재단은 강동아트센터 등의 사업장 내에 안전보건체계를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으며, 특히 기존의 운영 시스템 전반을 국제 표준 요구사항에 맞춰 재설계하는 과정을 거쳤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는 천호동에 새롭게 문을 연 ‘천호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11월 24일부터 시범운영 진행 후, 12월 한 달간 주민 대상 ‘스크린 파크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천호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지난 9월 개장한 둔촌 스크린 파크골프장에 이은 두 번째 시설로, 기존 천호2동 자치회관으로 사용되던 건물 4층의 일부를 새 단장해 조성됐다. 한강을 내려다보는 개방감 있는 조망이 특징이며,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시설에서 이번 달부터 운영하는 ‘스크린 파크골프 아카데미’는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한 기초 강좌로, 기본자세와 스윙, 에티켓 등 필수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카데미는 지난 11월 17일부터 3일간 접수를 받아 전산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26일까지 2주 단위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9명으로 제한해 교육의 밀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
서울 성동구는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역사회 공익증진과 더불어 어르신의 경제적·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유형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 1,635명, 역량활용형 533명, 공동체사업단 45명으로 총 2,213명을 모집한다. 노인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와 직역연금 수급자 및 그 배우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초‧중학교 급식도우미, 노노케어, 에코공원지킴이 등 18개 사업에서 활동한다. 노인역량활동형 신청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역량활용 일부사업 및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참여 가능하다. 역량활용형은 선정 후 취약계층 돌봄사업, 복지시설 도우미 등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취약계층 돌봄사업 서포터즈, 보육시설 도우미 등 22개 사업으로 활동하며, 공동체사업단은 공동작업장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12일까지 동 주민센터와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 수행기관에 방문해
서울 성동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력보유여성’ 조례가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부 법 개정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고,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차별 금지 및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기관ㆍ단체ㆍ개인을 선정ㆍ포상하는 법 개정안(양성평등기본법, 여성경제활동촉진법)이 통과된 것이다. 2021년 11월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을 공식 용어로 채택한 성동구의 조례 제정 이후 4년 만에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2008년 제도적으로 도입된 ‘경력단절여성’은 17년 만에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됐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법제화의 근간이 된 사례는 1995년 지방자치 도입 후 총 다섯 차례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1998 제정, 청주시 조례),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2021 제정, 성동구 조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2021 제정, 성동구 조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2021 개정, 성동구 소셜벤처 정책),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