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이달 말까지 대부 기간이 만료되는 군유지 75필지(4만9111㎡)에 대한 대부계약 갱신 신청을 접수한다. 갱신을 희망하는 계약자는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 토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농경지의 경우에는 금산군에 거주하는 농업인만 대부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갱신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부한 토지를 원상회복한 후 반환해야 하며 계약 없이 무단으로 점유·사용할 경우 변상금이 부과된다. 군은 대부재산의 무단 점유 여부 등 위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존 가치가 없고 활용도가 낮은 재산은 실수요자 대상 매각을 검토해 효율적인 재산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변상금 부과·징수 등을 시행해 군유재산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유지 대부계약 갱신을 희망하는 군민께서는 반드시 기간 안에 신청해 불이익이 없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체계적인 군유재산 관리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군 그룹 우수 지자체상을 받았다. 국회자살예방포럼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활동을 조사하고 있다. 평가는 조직, 예산, 인력, 사업, 자살률 등 5개 영역과 17개 지표에 따라 점수화되며 지자체 규모에 따라 △인구 30만 미만 시 △인구 30만 이상 시 △구 △군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그룹별 상위 3개 지자체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금산군은 동일 그룹 평균인 54.8점보다 높은 종합점수 75.6점을 받았다. 주요 우수사례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추진, 생명지킴이 양성 및 교육, 고위험군 집중 개입,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통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등이 꼽혔다. 특히,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와 주민 접근성을 높인 상담·지원 프로그램이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추진 상황으로 주민 인식개선 활동, 고위험군 맞춤지원 확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방사업 강화 등이 예정됐다. &
금산군은 건전한 산지관리와 산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이달 말까지 산지전용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토석채취 허가지, 광물채굴 목적 산지일시사용허가지, 산지전용지 등을 중심으로 계획서대로의 복구작업 이행 및 산지전용허가조건 준수 등 여부를 확인한다. 또, 산지전용 후 복구를 이행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된 미복구 산지와 경계침범 등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복구명령 등을 시행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군은 점검을 통해 허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산지 난개발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지개발 수요 증가로 산림 훼손과 불법행위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토사 유출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산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복구에 나서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새금산병원과 함께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군민 건강을 위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 감시체계는 새금산병원 응급실로부터 한랭질환자 및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에 대한 신고를 받아 발생 현황을 매일 파악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으며 저체온증 위험군과 동상 위험군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특보 등 기상정보 청취,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사,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추운 날씨 외출 자제 등을 실천하는 것이 한랭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모자,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게 좋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발생 추이, 취약 집단 등을 파악하고 관련기관 비상 연락 체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한랭질환자 발생 시에는 조사를
금산군이 연말을 맞아 지난 11일 주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 향상 및 안전확보를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금산인삼시장, 버스터미널, 금산우체국 사거리 등 3곳에서 도로명주소 홍보 활동에 나섰다. 도로명주소는 우편물, 택배 수령뿐만 아니라 사고·화재·범죄 등 긴급상황 시 신속한 구조와 구급활동에 필수적인 위치정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께 도로명주소를 알리고자 거리홍보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제도가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오는 16일 금산읍 신대리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데이터 수집 및 미생물 분석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바이오가스 생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소화조 운영 시 미생물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 내 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점을 도출하고 지역에 맞는 최적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월 1회 지역 내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의 운영 상태를 조사하고 소화조의 유형 및 성상별 운영 특성을 파악한다. 특히, 혐기성 소화조의 이화학 데이터와 미생물 군집을 분석하고 운전 조건의 변화에 따른 미생물 군집 변화를 확인해 바이오가스 생산 과정에서 가장 효율적인 미생물 군집을 찾아내고 이를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 지역 내 소화조의 이상징후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설정하고 비정상 운영 소화조에 대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며 각 소화조에 맞는 최적 미생물 군집 관리 기준을 확립해 안정적인 바이오가스 생산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바이오가스 생산이 중요한 환경친화적 에너지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금산군의 바이오가
금산군은 내년 남일면·남이면 등 용담댐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시행되며 총 1억1372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용담댐 계획 홍수위로부터 5km 이내 지역으로 남일면 신동1·2리, 신정1·2리 및 남이면 구석1·2리, 흑암1·2리, 대양1·2리가 포함된다. 군은 해당 면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계획신청서를 받아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진 과정 전반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농촌지역 불법소각 및 산불예방을 위해 내년 5월 15일까지 제7차 계절관리제 시행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군청 내 관련 부서들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이 편성됐으며 읍면 산업팀과 함께 점검에 나선다. 합동점검단은 농촌지역 불법소각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위험 요소 발견 시 소각 행위 중지 계도 및 법령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영농부산물·폐비닐·생활쓰레기 등을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 소각하면 단속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산불 예방과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지난 11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규제개혁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행정규제 개선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공직자의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규제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중앙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의는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제도실장이 맡았으며 △행정규제와 지방규제의 개념 △규제혁신의 목적과 유형 △주요 규제혁신 제도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지방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우수사례 등을 다뤘다 군 관계자는 “규제혁신은 국가 경제력 강화와 국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제거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규제혁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내년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은 지난 11일 금산인삼관 회의실에서 제31회 이사회를 열고 이를 확정했다. 추석을 기점으로 연휴 일정과 가을 날씨, 인삼 수확시기, 주민 참여 여건 등 내·외부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심해 내린 결정이다. 특히, 인삼판매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천절 대체 휴일과 한글날을 축제 기간에 포함시켜 6일간의 주말 및 공휴일을 확보했다. 재단은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개최 기간이 확정됨에 따라 금산세계인삼축제 밑그림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재단의 내년 사업에 대한 심의·의결도 이뤄졌다. 축제 사업으로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제6회 금산삼계탕축제 △2026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뉴 미디어 홍보 △읍면 화합의 날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관광사업으로 △금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 △외국인 유학생 인플루언서 홍보여행 △금산군 시나브로 치유길 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또한, 문서 및 회계 전산 시스템 도입 및 기록물 데이터
전통예술의 울림, 국립국악중학교 학생들이 빚어낸 제천시민을 위한 특별 공연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는 지난 10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찾아가는 전통음악교실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우리가락·우리춤' 공연이 제천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우리 전통 가락·춤 연주를 시민들에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미래 전통예술계를 이끌어갈 청소년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무대를 통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국악관현악, 대금제주, 민속무용, 관현합주, 창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제천예술의전당 1층 객석을 가득 채운 제천시민들은 공연 내내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제천시민들이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청소년 예술가들의 열정을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난 9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지역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서 국비 4,3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업·재단·예술가(단체) 전 부문에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에는 기업·재단·예술가(단체) 3개 부문을 대상으로 하여 기업 103건, 재단 24건, 예술가(단체) 67건 등 총 194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기업 37개사, 재단 15곳, 예술가(단체) 3곳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업부문에서는 시멘트사회산업공헌재단이 지역 예술단체 후원 및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7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재단부문에서는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생태계 연결 역할과 지원체계 구축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고, 이어 후원 매개 활동 지원을 위한 국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예술가(단체)” 부문에서는 장애인연극극단 마중이 기업 후원 연계 우수사례로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난 4월부터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진행한 ‘2025 시네마제천 × 문화가 있는 목요일’이 지난 11일 발레 '지젤'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제천문화재단은 7, 8월을 제외한 4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서울예술의전당과 국립극장으로부터 우수 공연 영상을 공급받아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시네마제천 × 문화가 있는 목요일‘ 프로그램을 총 12회 운영했다. 올해는 서울예술의전당뿐만 아니라 국립극장으로부터도 공연 영상을 후원받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악뮤지컬과 국악관현악 공연을 선보여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4월 10일 첫 상영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6개월 동안 총 12회차에 걸쳐 360여 명의 시민들이 마술, 발레, 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맷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문화로 활력있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제천복지재단(이사장 신길순)은 지난 11일, 사회복지종사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소진 예방을 위한 ‘복희(복지희망)씨의 문화살롱 - 코드공예’를 실시했다. ‘코드공예’는 굵은 실(코드)을 활용해 뜨개질 기법으로 가방·소품 등을 만드는 공예 활동이다. 일반적인 실뜨기보다 직관적이고 손으로 직접 만져가며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특징으로, 반복적인 손동작과 리듬감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제천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총 25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미니백을 제작했다. 참여자들은 색상과 두께가 다른 코드를 직접 선택하고, 기초 매듭과 뜨기 기법을 익힌 뒤 실용성과 개성을 살린 디자인을 완성해 나갔다. 완성된 작품은 각자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어 참여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 참여자는 “업무 중 느끼던 긴장감이 자연스럽게 풀렸고, 마무리된 작품을 보니 성취감도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은미 대표(단미라탄)는 “코드공예는 도구 사용이 최소화되고, 손으로 직접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큰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며 심리적
제천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양숙)는 최근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50만 원을 신백아동복지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관내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보육 품질 향상과 부모의 신뢰 제고를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아동 돌봄을 실천하는 대표적 보육 공동체로 평가받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신백아동복지관을 통해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양숙 연합회장은 “아이들을 키우는 일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정 아동 지원 등 신백아동복지관의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