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완강기 올바른 사용법’을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에서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창문이나 베란다를 통해 탈출할 수 있도록 설치된 피난 기구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아 활용하지 못하거나, 비상 시 당황해 제대로 대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는 ▲안전고리에 몸을 연결한 뒤 창문 밖으로 나가기 ▲두 손으로 로프를 잡고 벽을 향해 천천히 내려오기 ▲착지 후 신속히 안전지대로 이동하기 등 기본 사용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완강기 설치 위치와 작동 여부를 평소 확인하는 습관을 강조하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완강기는 화재 시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중요한 피난 기구”라며 “시민들께서는 평소 사용법을 꼭 익혀 두시고, 안전 점검을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은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레지던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13개 팀, 총 5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공을 살린 다채로운 예술활동을 지역 곳곳에서 펼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 마을지도와 그림책 제작, 주민과 함께하는 창작극, 국악 버스킹 공연 등 구례의 자연과 마을을 배경으로 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류를 넘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예술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레지던시 캠프,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구례군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예술인들에게는 현장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기회를 제공해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K-ART를 선도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은 지역에 새로운 문화 활력을 불어 넣을 뿐 아니라, 장차 예술가로 성장할 청년들에게 구례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소중
구례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구례군자원봉사센터가 '그래, 역시 구례 / 함께하는 돌봄, 영원히 구례로 자원봉사' 사업으로 신청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광의초등학교는 농촌유학생이 많은 학교로,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도예, 공예, 미디어 교육, 보훈활동, 다양한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8월 20일에는 첫 번째 활동으로 도예 체험이 진행됐으며, 이어 공예 활동과 피자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특히 학부모와 간병사협회, 남도사랑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돌봄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센터 관계자는“지역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유학생과 가족들이 구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 활성화 포럼(대표 권기훈 의원)’은 8월 25일 생태관광 우수사례로 꼽히는 충북 제천시 측백나무숲과 체험관 ‘측백숲으로’를 방문해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권기훈 의원이 제안한 정책연구용역 과제인 ‘도동 측백나무숲 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와 관련해 대구의 대표 생태자원인 도동 측백나무숲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측백숲길을 관광화한 충북 제천시의 ‘측백숲으로’ 체험관을 방문해 측백숲길 탐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가 등을 통해 생태관광지 조성의 성공 요인과 관광객 유치 전략 등에 대해 살펴봤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도동 측백나무숲의 관광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권기훈 의원(동구3)은 “도동 측백나무숲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1호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 관심과 홍보가 부족했다”며, “이번 현장답사를 토대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어 도동 측백나무숲을 대구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천안시복지재단은 26일 정기후원을 실천하고 있는 천안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심현옥) 소속 민간어린이집 10개소에 ‘천안시 행복천사’ 현판을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4월 천안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어린이집이 자발적으로 정기후원에 동참함에 따라 현판을 전달하게 됐다. 현판을 전달받은 어린이집은 ▲두정코아루 어린이집(원장 심혜정) ▲별하프라디움 어린이집(원장 김용숙) ▲불당호수 어린이집(원장 김정희) ▲순수 어린이집(원장 신소영) ▲쌍용아이파크 어린이집(원장 김초롱) ▲아르떼 어린이집(원장 김미옥) ▲에디슨 어린이집(원장 김민재) ▲예슬 어린이집(원장 심혜진) ▲청당예술 어린이집(원장 심현옥) ▲청당키즈 어린이집(원장 허선화)이다. 정기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심현옥 회장은 “민간어린이집이 지역복지의 동반자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연합회 차원에서도 꾸준히 복지재단과 협력해 천안시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이운형 이사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천안시가 영세한 자활사업의 전문화·고급화를 통해 자활사업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섰다. 천안시는 근로취약 청·장년 등 취약계층의 고용 확대를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형 복지일자리 ‘미태리 자활사업단’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5,500만 원 등 총 1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서북구 백석동에 미태리 자활사업단을 개소했다. 미태리 자활사업단은 외식 프랜차이즈 일반음식점 가맹 창업 형태로 운영되며 36석(26평) 규모로 조성됐다. 파스타, 피자 등의 메뉴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취약 청·장년 12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조리사 자격 취득을 지원해 향후 관련 분야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자활사업단 개소를 계기로 단순 부업이 아닌, 참여 주민들의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취·창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6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 커피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6월 공제회 주관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시도교육청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공제회에서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세종시교육청 주차장 인근에서 커피·음료·과자를 제공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재정집행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장 옆에서는 공제회가 교육가족의 복리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복지제도를 안내하는 이동식 상담소도 함께 운영됐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계약업체 선정의 투명성 향상과 집행업무 간소화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정·고시한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S2B)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S2B 활성화 선도기관’으로서 학교장터 사용자 교육 지원, 조달시스템 활용 우수학교 시상,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영권 재무행정과장은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내달부터 한글 관련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독특한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촘촘한 준비를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조만간 개최되는 한글 행사를 통해 우리시가 추구하는 도시 모습을 외지에서 오는 방문객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내달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1927아트센터 등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오는 10월 9일에는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를 운영한다. 최민호 시장은 “방문객들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움을 갖춘 세종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숙박시설, 먹거리, 굿즈 등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며 “환경 및 가로정비 또한 철저히 관리해 한글도시와 정원도시의 품격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기간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응패스·여민전 통합카드 사용을 유도할 수 있는 혜택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중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세계인을 경기로” 비전을 바탕으로 국제교류를 교육과정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단순 방문·체험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공동 실습을 중심에 두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글로벌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대표 사례인 수원하이텍고등학교와 일본 아사히카와공업고등전문학교(旭川工業高等専門学校, 이하 ‘아사히카와고전’) 간 교류는 2010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16년째다. 그동안 홈스테이·문화교류 중심에서 전공 기반 프로젝트 실습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며, 학습 성과와 실무 경험을 함께 축적하는 ‘국제교류 2.0’ 모델로 발전해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꾸준히 이 교류를 지원하며 한·일 교육 협력의 가교 역할을 맡아왔다. 양국의 대표 직업교육 모델인 ‘마이스터고’와 ‘고등공업전문학교(KOSEN)’ 간 협력을 통해 중등 직업교육 국제교류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교류는 두 차례 상호 방문으로 추진된다. 지난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하이텍고 학생과 교사가 아사히카와고전을 찾아 3D 설계, 로봇 하드웨어, 임베디드 시스템 등 메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한신대학교에서 초·중등 관리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하이러닝·AI 에듀테크 직무연수’를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AI 기반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 실습을 중심으로, AI 디지털교과서 체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콘텐츠 제작, 텍스트 분석 및 데이터 시각화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한 관리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적용 방안을 익히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키웠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은 “하이러닝 체험을 통해 학생 화면 제어, 활동 모니터링, 과제 이력 저장 등 수업에 꼭 필요한 기능을 확인했다.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하이러닝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교사들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AI 체험을 넘어, 관리자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실행 가능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리더십 역량을 기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장·교감이 중심이 되어 학교 단위 AI·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8월 25일 ‘수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보고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심의위원회의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장을 비롯해 위원과 담당 장학사 등 62명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상반기 정기보고와 함께 심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 ▲사안 처리 및 심의·의결 시 유의사항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사례 등을 다루며 심의위원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최근 법원 판례 분석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을 높이고, 심의위원회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학생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 내 다양한 갈등 해결을 위한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8월 26일 교육장실에서, 오는 9월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하는 유·초·특수학교 신임 교(원)장 11명과 중등 신임 교장 13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과 미래의 어울림, 새로운 수원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신임 교(원)장의 안정적인 학교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 자리에서 수원교육 정책과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을 강화해 교육 현장에서 정책이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석한 신임 교(원)장들은 학교 운영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학생 지도·교육과정 운영·구성원 간 소통 등 학교 경영의 핵심 과제와 현안을 공유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가 신임 교(원)장 선생님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새로운 수원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건축물대장이 없는 마을공동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건축물대장 미등재 마을회관·경로당 생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물대장은 건축물의 구조, 용도, 면적, 건축 년도 등 주요 정보를 담은 공적 장부로 재산권 행사와 각종 사업지원 등에 필수적이나, 관내 다수의 마을공동시설(마을회관, 경로당)이 건축물대장 미등재 상태여서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본 사업이 추진됐다. 고흥군은 올해 초부터 기초조사와 접수를 시작해 내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대해 설계, 도면 작성, 측량 등 필요한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담당 공무원이 사전에 위임장을 받아 복잡한 행정절차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이 불필요한 시간 낭비 없이 편리하게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 8월 말 현재 전체 155건(마을회관 111건, 경로당 44건) 중 약 60%인 100여 건 이상의 건축물대장이 생성되거나 생성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시설에 대한 재산권 보호는
고흥군은 지난 8월 23일, ‘8월 분청문화의 날’ 맞이 특별행사인 『K-POP 페스티벌 박캉스 왔썸머』를 개최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6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한낮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워터슬라이드와 물총놀이 등으로 어린이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에서는 ▲다육식물 도자기 화분 만들기 ▲유자 화장비누 만들기 ▲동물 벽걸이 온도계 만들기 ▲투명 비치백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으며, 준비된 체험 수량이 전부 소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 무대에서는 관내 초․중학생 10개 팀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난타, K-POP 댄스와 노래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앙코르 요청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비보잉팀 ‘잭팟크루’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콜팝, 핫도그, 닭꼬치 등 총 800인분의 간식이 3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 중에는 박물관의 올해
군산학생교육문화관(관장 홍공숙)은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9월 한 달 간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9월은 책 피는 도서관(군산학생교육문화관)에서’를 주제로 강연과 체험 등 11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쿵푸 아니면 똥푸'동화의 저자인 차영아 작가 강연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나만의 그림책을 제작하는 '뚝딱! AI 그림책 작가'△헌책에서 피어나는 펩아트 원데이 체험 △지구로 119 환경동아리 대원들과 함께하는 '나의 첫 반려식물 챌린지' △전시된 원화를 감상한 후 퀴즈를 푸는 '페페 독서 퀴~~~즈!' 등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서포터즈 '책꾼'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홍공숙 관장은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등 지역주민이 문화관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 행사로 독서 향유는 물론 청렴 문화와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